레지오넬라증이란? 원인과 증상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은 1976년 미국 필라델피아 재향군인회 모임에서

집단 발병하면서 처음 알려졌어요 주로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에어컨 냉각수나

샤워기, 수도꼭지 등 오염된 물속에 있다가 호흡기를 거쳐 인체로 들어와 감염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이 균은 냉각탑수 건물의 냉수 온수시설, 가습기, 온천, 분수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증식하며 25~45°C 온도에서 번식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인 6~8월에 많이 발생하는데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레지오넬라증 환자 27명 중 24명이 8월과 9월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오한, 마른기침, 콧물, 인두통, 설사, 복통 등이며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있어요 하지만 면역저하자,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암환자, 노약자 등에서는

폐렴형 임상 양상을 보이기도 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발병 초기에는 밥맛이 없고, 힘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쑤시는 증상으로 시작해서 오한과 함께 체온이 39∼40.5℃까지 급격히 오르고

가래가 별로 없는 마른 기침이 나고 설사, 구역, 구토나 복통 증상이 있으며 발병 3일째부터

가슴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보통 항생제 투여로 치료하지만 합병증이 동반되거나 임산부, 당뇨, 기타 만성질환자는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예방을 위해서는 대형건물 및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냉각탑수, 냉·온수시설의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가정용 에어컨의 경우 필터 교환 및 소독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주 환기시켜주셔야합니다

실내외 환경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온수 욕조 목욕 피하기 금연하기

병원체 보유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냉방병만큼이나 무서운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드래곤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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